구속영장 기각 닷새 만에 남경필 전 지사 아들 또 '마약'

등록일자 2023-03-31 09:52:26
▲경찰, '필로폰 투약' 남경필 전 지사 장남 구속영장 신청.. 사진 : 연합뉴스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지 닷새 만에 또 필로폰을 투약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30일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남 전 지사의 장남 32살 남 모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집에 있던 남 씨의 가족은 남 씨가 이상한 행동을 보이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남 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필로폰을 투약할 때 썼던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 여러 개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고, 남 씨의 소변과 모발에 대해서도 마약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서 남 씨는 지난 23일,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에도 가족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는데, 경찰은 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지난 25일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남 씨는 지난 2018년 중국 베이징과 서울 강남구의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적 있습니다.

2014년에는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폭행하고 추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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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영
    김기영 2023-04-01 18:23:31
    마약 3범에 폭력 1범인데 기각 ㅋㅋ 아버지 빽? 검개 봐줌? ㅋㅋ 국망당 뇌물? ㅋㅋ 동훈아 마약쟁이 잡는다매 ㅋㅋ 권한도 없는게까불고 ㅋㅋ 일이나 해라 국민혈세 공으로 먹지말고 ㅋㅋ 윤일본인 비자금 심부름 하지 말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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