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보다 많다"..4년 새 점포 수 2배 증가한 업종은?

등록일자 2023-01-09 06:41:00
▲사진: 연합뉴스
국내 커피ㆍ음료점 수가 10만 개를 육박하며 치킨집 수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커피 및 음료점업 점포 수는 전년 말보다 17.4% 증가한 9만 9,000개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커피 및 음료점업은 2018년 말 4만 9,000개에서 2019년 말 5만 9,000개, 2020년 말 7만 개, 2021년 말 8만 4,000개로 매년 증가해 지난해 말에는 10만 개에 근접했습니다.

커피ㆍ음료점이 최근 4년 동안 102.1% 증가하는 동안 서양 음식점은 80.9% 늘었고 일식 76.4%, 중식 43.7%, 분식 38.5%, 치킨 31.3% 각각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커피ㆍ음료점이 급격히 늘면서 점포 수는 치킨집보다 많아졌습니다.

지난 2018년 말만 해도 커피ㆍ음료점은 4만 9,000개로 치킨집(6만 1,000개)보다 적었지만 2021년 말 커피ㆍ음료점은 8만 4,000개로 치킨집(7만 6,000개)을 앞질렀습니다.

점포 개수별로 보면 지난해 말 기준 한식 음식점이 36만 2,000개로 가장 많았고 커피ㆍ음료점이 9만 9,000개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치킨집(8만 1,000개)과 주점(4만 7,000개), 분식(4만 2,000개), 서양 음식점(3만 9,000개), 중국 음식점(2만 6,000개), 일식 음식점(2만 개), 패스트푸드(1만 3,000개) 등의 순이었습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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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철수
    곽철수 2023-01-14 09:42:17
    ㅋㅋㅋ 이제 커피값 올리면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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