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도르트문트도 거절당했다.."관심 없다"

등록일자 2022-08-19 09:03:43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 연합뉴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새 팀을 찾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 이적을 거절당했습니다.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조르헤 멘데스가 도르트문트(독일)에 역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한 것입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9일(한국시각) "호날두의 에이전트 조르헤 멘데스가 도르트문트에 이적 제의를 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호날두의 많은 나이와 높은 주급 때문에 그의 영입에 관심이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호날두는 2021-22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12년 만에 복귀했지만, 리그 6위에 그친 팀이 2022-23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하자 이적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가족 문제'를 핑계로 맨유의 프리시즌에도 합류하지 않은 채 새 팀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의 에이전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첼시(잉글랜드) 등에 이적 제의를 했지만, 만족스러운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도르트문트는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뛰기 위한 '마지막 희망'으로 여겨졌습니다.

도르트문트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인 엘링 홀란드를 맨체스터 시티로 떠나보냈기 때문입니다.

이후 아약스로부터 세바스티안 알레를 영입했지만 고환암이 발견돼 수개월 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호날두 대신 FC쾰른으로부터 앙토니 모데스트를 영입했습니다.

빌트는 "이적시장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라며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 시즌 더 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호날두는 맨유의 2022-23 EPL 첫 두 경기에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팀의 2연패를 지켜봤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