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초대석] 김산 무안군수

등록일자 2022-08-18 19:56:18
▲ KBC뉴스와이드 08월18일 방송
오늘 이슈 초대석에서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으로 무안의 미래를 이끌고 있는 김산 무안군수와 함께합니다.

△앵커: 민선 7기에 이어서 민선 8기 무안군정을 이끌고 계신데요 소감이 어떠신지요.

▲김산 군수: 존경하는 1만 군민 여러분 뉴스와이드 시청자 여러분 만나 뵙게 되어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무안 군수 김산입니다. 무안을 더 크게 내 삶을 더 높게라는 군정 슬로건을 내걸고 민선 8기 군정을 시작한 지 어느덧 50여 일이 지났습니다. 무엇보다 이 자리를 빌려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잘 견뎌내 주시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선 8기 제1호 공약인 전 국민 재난지원금 20만 원 지급을 어제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조기에 지급되어 추석 전에 사용하실 수 있도록 마을별 방문 지급 등 군민들의 편의 제공에 각별히 힘을 쓰겠습니다. 눈부신 변화와 성장의 중심에 서있는 우리 무안군은 신도시 형성 KTX 건설 무안국제공항 거점화 등 지역 성장의 호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민선 7기가 더 큰 무안 건설의 기틀을 마련한 준비의 시간이었다면 민선 8기는 지난 임기 동안 역점적으로 준비해온 주요 사업의 성과들을 연속성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한국생산기술원 전남본부 등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특화된 미래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도 마련하는 시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국민이 보다 더 행복한 무안을 만들 수 있도록 국민에게 힘이 되는 세심하고 꼼꼼한 정책과 미래를 대비한 비전을 제시하며 중단없는 무안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군수님께서 말씀하셨던 비전을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이라고 정하셨더라고요. 어떤 의미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김산: 전남 도청 이전과 남악오룡 신도시 조성으로 무안은 명실공히 전남을 대표하는 행정수도로 자리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은 우리 군이 전남의 도청 소재지로서 행정의 중심 도시라는 정체성을 선명하게 부각함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주도의 선진 플랫폼 경제를 지향하는 무안군의 미래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정체성을 선명하게 부여하겠다 이렇게 말씀해주셨는데요. 그럼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을 실현할 민선 8기 무안 군정의 핵심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김산: 앞서 말씀드렸듯이 민선 8기 무안 군정의 슬로건을 ‘무안을 더 크게 내 삶을 더 높게’로 정했습니다. 이 슬로건이 민선 8기 군정이 지향하는 핵심 키워드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MRO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한 신산업 육성과 전국 최대 규모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으로 환경 변화에 대처하는 과학영농의 메카로 무안의 위상을 강화하고 대내적으로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및 문화체육 기반 확충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더 높이는 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앵커: 사실 무안군이 도농 복합도시인 만큼 도시와 농촌의 균형 발전을 항상 강조해 오셨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을 하실 계획이신가요.

▲김산: 우리 무안군은 무안읍을 중심으로 한 농촌 지역과 남악오룡을 중심으로 한 도시 지역의 인구 비율이 비슷한 도농 복합도시입니다. 농촌 지역은 지역별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낙후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무안복합문화센터 건립 문화재생사업 추진 등을 통해 도심 지역과의 문화적 불균형 해소를 위한 도시기반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과학영농 기반시설인 첨단농업복합단지를 조성해 잘 사는 농촌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현재 무안읍 일로읍 몽탄면 등 7개 지역이 농촌 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됐으며 운남면과 현경면 2개 지역은 사업을 완료했고 그 외 5개 지역은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또한 2024년 완료를 목표로 무안읍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무안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청계면은 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고 일로읍과 그 외 지역도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남악오룡을 중심으로 한 도시 지역은 삶의 만족도가 높은 전남의 수도다운 도시로 조성하겠습니다. 남악 신도시 수영장, 웨이크보드, 파크 골프장 등 건립과 오룡지구 내 축구장, 풋살장, 유소년 야구장 등 종합 스포츠 공원 조성, 남악수변공원 리모델링, 신도시 자전거 공원 정비로 생활체육 기반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차단숲, 반려견 놀이터, 모두누리 열린숲과 죽산공원 녹색 쌈지 숲 조성 등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녹지 공간 확충에도 힘쓰는 한편 오룡복합문화센터 남악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과 무안 청년 페스티벌, 감성 버스킹 등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기반 조성에도 힘쓰겠습니다.

△앵커: 사실 항공 관련 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은데 관광 산업도 놓칠 수가 없잖아요. 무안국제공항이 활성화가 되고 KTX 노선이 무안군을 지나게 된다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굉장히 좋은 조건을 확보하게 되는 걸 텐데요. 어떤 계획들을 갖고 계신가요.

▲김산: 무안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교통 인프라가 구축됨에 따라 무안의 관광산업이 호기를 맞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자연 역사 문화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객 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우선 영산강 권역은 회산백련지 내에 전국 최초 호소습지형 수목원 조성, 열차여행 테마관광개발, 도자문화플랫폼 구축으로 새로운 문화관광지를 조성하고, 해안선 권역은 도리포와 황토갯벌랜드를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인 갯벌과 바다, 해안 길을 잇는 해안 관광벨트를 새롭게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우적동 천주교 순례지 조성, 봉대산 봉수대 복원, 청화대종사 기념사업 추진 등으로 역사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미식 관광으로 전환에 발맞추기 위해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읍면별 무안의 대표 맛을 발굴하여 맛집을 활용한 여행 루트 개발로 관광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앵커: 관광에도 굉장히 많은 힘을 쏟고 계신데요. 지난달에는 무안 연꽃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들었습니다. 축제가 어땠는지 또 앞으로 어떤 축제를 만날 수 있는지 소개해 주실까요.

▲김산: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한 제25회 무안연꽃축제는 10만여 평의 백련지를 가득 채운 백련과 축제장을 찾아온 수많은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그 어느해 보다 활짝 핀 백련은 무더위 속에서도 백련지를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탄성을 불러 일으켰으며, 구석구석 세심하고 다양하게 마련한 볼거리, 즐길거리, 쉴거리는 무안 연꽃 축제의 발전 가능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미디어파사드와 뮤지컬 형태의 실경 주제공연 등은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축제 콘텐츠는 군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으며, 연꽃축제장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에는 5천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함께 어울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이제는 명실공히 무안연꽃축제가 전남 대표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고 자부해 봅니다.

다가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남악신도시 중앙공원 일원에서 제2회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이 개최가 됩니다. 이번 정원 페스티벌 주제는 ‘아름다운 가을날 펼쳐질 무안 판타지’로 57개의 크고 작은 정원이 선보일 계획입니다. 개막 공연, 정원 체험 프로그램, 가든 플리마켓, 포토존, 인증샷 미션 수행을 통한 경품 제공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정원 페스티벌에 이어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는 제2의 무안 YD페스티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YD페스티벌은 청년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발산하고 청년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청년 취업 박람회, 4차 산업 체험행사, 청소년 가요제, 길거리 농구대회, 청춘 남녀 만남의 날 행사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는 물론 가을밤의 힐링 휴 콘서트, 명사 초청 강연, 국화전시회 등 볼거리 즐길거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군민과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코로나가 확산되지 않고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방역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앵커: 무안에서 이렇게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는지 모르고 계셨던 분들 계실 것 같은데요. 올 가을에는 무한으로 축제 여행 떠나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산 무안군수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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