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한국어 소리에 귀를 열다’..AI 허브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

등록일자 2023-11-17 16:04:19
학생, 스타트업 등 총 302개팀 참여…21개팀 42명이 수상
‘한국어 음성인식 성능평가’ 부문에 ‘404’팀 대상 영예
‘기업 현안문제 해결’ 부문은 ‘STT트리오’팀과 ‘판다’팀이 수상
▲ 2023 한국어 AI 경진대회 사진 : 대회 홈페이지 캡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지능정보원’)은 오늘(17일) ‘2023 한국어 인공지능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2023 한국어 인공지능 경진대회’는 AI 허브(aihub.or.kr)에 개방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해 한국어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유도하고, 대학생, 청소년 등이 인공지능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제1분야(한국어 음성인식 성능평가)와 제2분야(기업 현안 문제 해결)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이 중 제2분야는 금융분야 및 비대면 진료를 위한 상담 분야에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 솔루션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2개 분야를 통틀어 학생, 스타트업 등 총 302개 팀이 참여하여 약 15: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먼저, 제1분야 ‘한국어 음성인식 성능평가’ 부문에서는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404’팀이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정보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노인 및 소아 계층에 특화된 음성인식 AI 모델을 개발했으며, CER(문자오류율), WER(단어오류율)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제2분야 ‘기업 현안 문제 해결’ 부문에서는 ‘STT트리오’팀과 ‘판다’팀이 영역별 최고점을 기록해 각각 KB국민은행 은행장상과 더존비즈온 회장상을 수상했습니다.

리더보드 방식(온라인 실시간 순위 기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총 21개팀 4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특히, 제2분야(기업 현안 문제 해결) 수상자에게는 이번 대회 후원사인 KB금융그룹, 더존비즈온 입사 지원 시 관련 직무에서 서류 전형 면제 및 가산점이 부여됩니다.

과기정통부 엄 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경진대회를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AI 산업을 이끌어 가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혁신적인 AI 서비스가 국민 일상, 산업현장 전반에서 안전하게 확산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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