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7%..5주 연속 상승세

등록일자 2023-01-06 11:07:21
한국갤럽의 새해 첫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 부정 평가는 54%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16일에 나온 직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1%p 올랐고, 부정 평가는 2%p 내렸습니다.

긍정 평가 비율은 지난 11월 3주차에 29%를 기록한 뒤 11월 4주 30%→12월 1주 31%→12월 2주 33%→12월 3주 36% 등 5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노조 대응(14%), 국방/안보(10%), 공정/정의/원칙(8%), 결단력/추진력/뚝심(7%), 전반적으로 잘한다(5%) 등이었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일반적(12%), 경험ㆍ자질 부족/무능함(9%), 소통 미흡, 경제ㆍ민생 살피지 않음(각 8%), 통합ㆍ협치 부족(7%) 등의 순이었습니다.

대통령이 올해 우선 해결할 현안 과제는 무엇인지 묻는 질문(2개까지 자유응답)에는 경제 회복ㆍ활성화가 35%로 가장 많았습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5%가 '아직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상(40대 유지해야 한다 70% vs 해제해야 한다 25%, 50대 67% vs 28%, 60대 74% vs 20%, 70대 이상 84% vs 12%) 에서는 착용 유지 주장이 높았지만 20대 이하(47% vs 47%)와 30대(53% vs 43%)에서는 두 의견이 팽팽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 힘 35%, 더불어민주당 33%였습니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9.6%,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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