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슬램덩크' 90년대 추억 소환하며 개봉 2주만 100만 '기염'

등록일자 2023-01-17 16:34:12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사진: 연합뉴스
1990년대 인기 만화 '슬램덩크'를 스크린에 옮긴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2주 만인 오늘(17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배급사 NEW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0만 65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작품은 새해 들어 처음으로 1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가 되었습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현재 '아바타: 물의 길'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배급사 측은 "입소문을 타고 개봉 2주 차 평일과 주말에도 첫 주를 넘어서는 관객 수 증가 추이를 보인다"며 "설 연휴까지 흥행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만화의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각본과 연출을 맡아, 원작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북산고와 산왕공고의 경기를 다룹니다.

작품 속 주인공이 '빨간머리' 강백호에서 단신의 '넘버 원' 가드 송태섭으로 바뀌었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