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며 반짝 추위, 낮에도 쌀쌀..서해안 강풍

등록일자 2022-10-24 08:04:09
주말 동안 맑은 날씨 속에 선선한 가을 즐기기 좋았는데요.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 지나고,
월요일인 오늘 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밤사이 북쪽에서 영하 20도 안팎의 한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진 건데요.

출근길 옷차림 든든히 챙겨 입으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 어제보다 3도가량 낮은 8도로 시작해서 낮 기온도 15도로 상대적으로 더디게 오르겠습니다.

오늘 하늘에 가끔 구름이 지나겠고, 대기질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이 있겠고요.

전남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또 순간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아침기온 대부분 지역에서 한 자릿수로 출발합니다.

나주와 담양 6도 나타내고 있고요.

낮 동안에도 15도 안팎으로 평년을 밑돌겠습니다.

곡성과 구례 한낮기온 16도, 순천 17도 예상됩니다.

큰 일교차 주의하시기 바라고요.

목포와 해남 한낮기온 15도, 강진과 장흥은 16도 보이겠습니다.

서해남부 먼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에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낮부터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은 최고 3.5~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다시 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모레까지 아침에 날씨가 유독 차갑겠고요.
주 중반부터 다시 완연한 가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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