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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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의 소중한 추억

정형근
등록일 2024-03-29 12:24:26 | 조회수 37
야구를 좋아하는 고딩 우리 채희와 수요일에 기아챔비언스필드에 갔습니다
작년에 무려 20경기를 친구들과 직관한. 채희
아빠와 야구지관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는데
올해 그 약속을. 지키기위해 일주일전에표를 예매하고
서프라이즈로. 예매한표를. 채희 폰으로. 보내니
무척이나. 좋아하는 우리. 채희의. 모습에
이게 행복이라는걸 생각해 봅니다
야구장앞에서 만나 기아 스토어에서 젊은. 친구들 트랜드를 맞출려구 기아 유니폼도 구입하구. 야구장에 들어가
이곳저곳 구경을 하는데 정말 오랜만에온 야구장. 볼것도 많고. 즐길것도 많더군요
우리 채희 마치 기아챔피언스. 해설사처럼 아빠에게 이곳저곳. 신나게 설명해주는더 어찌나 귀엽던지요
경기가 시작되고 우리는 치어리더. 근처에 자리잡고
기아공격때마다 일어나 응원봉을 잡고 오랜만에온
야구장이라. 선수들 응원곡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채희가 하는거 옆에서 열심히보고 따라하니
나도 모르게. 젊은친구들속에서 열심히. 응원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고. 더불어 스트레스도 풀리고
더 좋은건 야구라 매개체로 채희와. 더 가까워질수 있어 좋았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야구를 너무 좋아해서 저녁 야자를 빼먹고 친구들과. 무등경기장가서. 해태를. 열심히 응원하고
학교로 돌아왔는데. 담임에게 혼난 기역도 있는데
아빠가 야구를 좋아하라고 강요한적이 없는데
아빠뒤를 이어 야구광이된 채희가 신기기도 합니다
또 기아가 이겨 좋았구 오랬만에 남행열차응원가를 부르니 더터욱 신났습니다
아픈 역사를 간직한 울. 광주 해태시절에는 무등경기장에서. 응원가로 모든 사람들이 박수를 치면서 목포의 눈물을. 부르면왠지 슬픈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아픈마음을 야구장에서 목이터져라 부르면서 전라도의 아픈 마음을 표현했지요
그러나 오늘본 젊은 청춘들은 형형색색 유니폼을입고 즐겁게 광주라는 우리고장을 열심히 응원하는거 같아
저도 내내 즐거웠습니다
우리 채희와 고징이라 바쁘겠지만
최대한 같이 야구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안들렵니다
김수희남행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