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총선 목표는 1당·151석..역대 공천 대비 갈등 없어"

등록일자 2024-01-31 21:08:13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4월 총선에서 원내 1당 유지와 151석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당내 분열에 대해서는 역대 공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갈등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고, 총선은 통합 선대위를 구성해 치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대 총선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최대 151개의 의석을 확보해 원내 제 1당의 지위를 유지하는 겁니다.

▶ 싱크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당대표
- "목표는 1당이 되는 것이고 최대로 목표치를 올린다면 151석을 하는 것이다."

목표 달성이 쉽지 않다는 인식에는 동의했습니다.

제 3지대 신당이 속속 제모습을 갖춰가고 있고, 민주당 내에서 친명과 비명간 갈등이 커져가는 상황 등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현재까지 공천을 둘러싼 갈등과 분열은 역대 선거와 비교해 크지 않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공천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역대 어떤 선거 공천 과정에 비교해 보시더라도 오히려 갈등 정도나 분열 정도는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비례대표 선거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말을 아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연동형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이 대표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의견 수렴을 이어가겠다고만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이형길
당내 분열과 선거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과 달리 민감한 문제에서는 대답을 피하고, 선언적인 구호에만 그쳤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총선 #공천 #비례대표 #연동형 #병림형 #원내1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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