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격리조치ㆍ마스크 착용 완전 해제 전망

등록일자 2023-03-29 15:54:14

올해 여름부터는 코로나19로 확진자 격리와 실내마스크 의무 조치가 모두 해제될 전망입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9일) 방역 의료체계의 일상 회복을 추진하는 내용의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로드맵에 따르면 코로나19 엔데믹까지 3단계에 걸쳐 일상 회복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현재 '심각'인 위기 단계가 '경계' 수준으로 하향되는 1단계 시점은 4월 말~5월 초로 예상되는데 미국의 비상사태 종료 시점과 맞물려 있습니다.

현재 2급인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4급으로 낮추는 2단계는 의료계와 지자체의 방역 준비가 완료되는 시점에 시행될 예정인데 질병관리청은 이 시기를 7월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단계가 시행되면 현재 유지되고 있는 격리조치와 마스크 착용이 권고 사항으로 바뀌게 됩니다.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 수준이 되면서 엔데믹이 선언될 3단계는 내년 시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단계가 되면 사실상 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방역ㆍ의료 조치가 해제되는데 방역대책본부도 이 시기에 해체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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