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과 치유' 전남 산림휴양시설 관광객 몰린다

등록일자 2022-08-08 16:39:41
▲백운산 치유의 숲
전남에 자리한 매력 넘치는 휴양림과 치유의 숲, 명품숲길 등 산림휴양시설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전국에서 휴양객 100만여 명이 전남의 산림휴양시설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남에는 청정 휴양림 15곳, 치유의 숲 8곳, 숲속야영장 1곳, 걷고 싶은 명품숲길 12곳(48㎞ 구간)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광양 백운산 자연휴양림은 치유의 숲과 목재문화체험장, 생태숲 등 산림휴양시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고,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은 짚라인, 모험(어드벤처)시설 등 다양한 산림레포츠 체험시설과 함께 여름철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수 봉황산과 신안 다도해, 완도수목원 자연휴양림 3곳은 전남의 아름다운 바다와 숲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휴양림 숙박시설 이용 희망자는 '숲나들-e 시스템(www.foresttrip.go.kr)'에서 사전 예약하면 됩니다.

치유의숲은 면역력 강화와 건강 증진을 위해 조성된 산림으로,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찾고 싶은 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장흥 정남진 치유의 숲은 울창한 편백숲에서 피톤치드 향기와 함께 톱밥 산책로 맨발 걷기, 명상·체조, 아로마 오일 방향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남에는 등산로, 둘레길 등 숲길 4,442km가 조성됐으며, 전남의 역사문화 자원과 숲을 연계한 산림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중 48km를 걷고 싶은 명품숲길로 지정했습니다.

대표적인 명품숲길로는 진도 첨찰산 난대숲길, 해남 두륜산 장춘 천년숲길, 목포 고하도 해변숲길, 구례 천은사 수변숲길 등이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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