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구속'되자 서부지법 방화 시도..'투블럭남' 10대 구속 기로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을 당시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와 관련,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 10대 남성이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25일 오후 3시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 등을 받는 1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엽니다. A씨는 지난 22일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이른바 '투블럭남'이라고 불린 A씨는 지난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법에 침입한 뒤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폭동 사태 당시 현장 영상 등을 보면 한
    2025-01-25
  • 트럼프 "무제한적 낙태권 허용 안돼..행정명령도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의 핵심 쟁점 중 하나였던 '낙태'와 관련, 무제한적 낙태권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조하면서 낙태권 제한 조치를 잇달아 단행했습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블룸버그 및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연례 반(反) 낙태 집회 '생명을 위한 행진'에 보낸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출산 이후까지 무제한으로 낙태할 수 있는 권리를 요구하는 급진 민주당의 노력을 중단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 두 번째 임기에도
    2025-01-25
  • 경호차장 측 "두 번째 구속영장 신청은 별건 수사에 따른 위법"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의 두 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한 데 대해 김 차장 측은 "별건 수사에 따른 위법한 재신청"이라며 검찰이 기각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 차장의 변호인은 25일 언론에 입장문을 내고 "경찰 조사에 따르면 영장 재신청 사유는 비화폰의 삭제 지시를 통해 증거를 인멸했다는 것과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을 인지했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수공무집행방해의 본건과는 전혀 무관한 사안"이라며 "별건 구속은 위법하다는 것이 통설로, 검찰은 경찰의 별건 수사에 따른 위법한
    2025-01-25
  • 갈등 빚던 아랫집 모녀에 흉기 휘두른 70대 남성 구속
    갈등 관계에 있던 이웃 모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25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21분쯤 거주지인 서귀포시 강정동 한 공동주택에서 아래층에 사는 60대 B씨와 그의 30대 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이 모녀가 이사를 위해 지인과 함께 짐을 싸는 사이 주거지에 침입해 주변에 있던 흉기를 들고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2025-01-25
  • 윤 대통령 구속 연장 여부 오늘 결론날 듯...검찰, 다음 수순 준비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수사하다 구속 연장 불허라는 암초를 만난 검찰이 연장 재신청 결과를 기다리면서 다음 수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25일 구속 연장 신청이 다시 불허될 가능성에 대비해 공소장을 미리 작성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윤 대통령의 1차 구속 기간이 오는 27일 끝난다고 보고 다음 달 6일까지로 기간을 늘려달라고 신청했지만, 법원이 불허하면 늦어도 26일에는 윤 대통령을 기소할 가능성이 큽니다. 검찰은 당장 서울중앙지검 출석 요구나 서울구치소 방문 조사를 추진하기
    2025-01-25
  • 정동영 "김건희 라인 비서, 한덕수 최상목에 '계엄 쪽지'..'주인' 뜻 전달, 특검해야"[민방대담]
    더불어민주당 '내란 외환유치죄 진상조사단' 단장인 정동영 의원은 "김건희 씨가 비상계엄 선포 국면에서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내란 수사 특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오늘(25일) 방송된 전국 9개 민방 공동대담에 출연해 "김건희 씨가 여러 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데 국민의힘이 계속 방탄을 하고 있다"며 "사실 이 비상계엄에 이르기까지 과정에서 김건희 씨 역할에 대해서는 지금 전혀 나와 있는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비상계엄과도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라고 묻자 정 의원은 "
    2025-01-25
  • 코인 상장만 하면 큰 수익 속여 10억원 가로챈 일당 징역형
    코인이 상장되면 배 이상 가격이 올라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10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 6부(부장판사 김용균)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사기) 등으로 기소된 회사 대표 A 씨, 사내이사 B·C 씨에게 각각 징역 4년 6개월, 징역 3년 6개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법원이 인정한 범죄사실을 보면 2019년 5월쯤 이들은 부산에서 사무실을 차린 뒤 전 세계 우량 코인 1천여 개를 선별해 매매를 대행
    2025-01-25
  • 이혼 소송 중 아내 자동차 바퀴 푼 50대 남편 '집행유예'
    이혼 소송 중인 아내의 자동차 앞바퀴 나사를 풀어 아내를 다치게 하려 한 50대 남편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 15 단독 황운서 판사는 특수재물손괴,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A 씨는 2023년 2월 새벽 시간대 아내 B 씨가 소유한 자동차의 운전석 앞바퀴 휠 부분에 부착된 나사 3개를 푸는 방법으로 훼손해 B 씨에게 상해를 가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
    2025-01-25
  • 설 연휴 레저카트 타고 산이정원서 힐링하세요
    설 명절 연휴 기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카트경기장과 해남 산이정원이 특별 운영됩니다.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의 카트경기장은 총길이 1.2km로, 300~400m의 일반 레저카트장과는 차별화된 안전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과 함께 찾는 레저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카트는 1인승과 2인승으로, 설 연휴를 포함한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상시 운영됩니다. 4명 이상 방문하면 1명은 무료로 탑승하고,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이용료의 30%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2024년 개장한 해남 산이정원은 전남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
    2025-01-25
  • 민주당, "검찰은 윤 대통령 구속기간 내에 기소해야"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은 윤석열을 구속기간 내에 기소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라"고 밝혔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기간 연장 신청을 불허한 데 대해 "구속기간 연장이 불허됐다고 하지만, 그 기간 내 기소하면 충분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현재 윤석열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입증을 위한 증거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의 수사에서 충분히 확보돼 있다"고
    2025-01-25
  • 국민의힘 전남도당, 설 명절 귀성객 맞이 행사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설 명절을 맞아 순천역에서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설 인사와 함께 국민의힘 민생 정책 홍보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24일 열린 행사에는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 김형석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순천시 당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국민을 힘차게, 경제를 힘나게'는 슬로건이 담긴 어깨띠를 착용하고 귀성객들에게 새해 덕담을 건네며 당 정책 홍보물을 전달했습니다. 정책 홍보물에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의 신년 인사 메시지와 함께,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 부
    2025-01-25
  • 김영록 전남지사, "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 연장 불허, 납득 못 해"
    김영록 전남지사가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을 불허한 데 대해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원이 윤석열 구속기간 연장을 불허했다. 검찰이 계속 수사할 이유 없다라고 했다는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법령의 해석이 엇갈리거나 어려운 경우 그 결론이 국민의 법 감정과 상식과 순리에 맞아야 한다"며 "법의 전문성과 기술적 해석에 치중하다 보면 이번과 같은 국민들 잠 못 이루게 하는 법 해석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지사는 "검찰의 보완 수사를
    2025-01-25
  • 해남 백련재 문학의 집, 전국의 기성·예비작가 기다린다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2025년 상반기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합니다. 모집 분야는 시(시조), 소설, 수필, 평론, 번역, 희곡, 아동 및 청소년 등 문학 전 분야가 해당됩니다. 신춘문예나 문학 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한 지 3년 이상 되고, 10년 이내 작품집 발간 실적이 있는 기성작가나 앞으로 훌륭한 작가가 될 가능성을 인정받아 등단작가 또는 지도교수의 추천서 제출이 가능한 예비작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입주 시 문학의 집 소식지 발간 시 원고 제출(필수), 입주작가 소개 영상 제작(선택) 등 입주 조건을 준수해야 합
    2025-01-25
  • 연휴 기간 휴게소 최대 매출 음식..아메리카노·호두과자
    작년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최대 매출을 올린 음식은 아메리카노 커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25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메리카노 커피는 작년 추석 연휴(9월 14~18일) 22억 7,400만 원어치가 팔려 매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매출 2위는 19억 8,400만 원어치가 팔린 호두과자였습니다. 이어 우동(19억 5,900만 원), 완제품 커피음료(18억 8,100만 원), 돈가스(179천 900만 원) 순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2025-01-25
  • 연휴 첫날부터 강원지역 20㎝가까운 눈 쌓여
    설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25일 강원지역에 밤사이 폭설이 지속돼 많은 곳은 20㎝에 가까운 눈이 쌓였습니다. 이날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쌓인 눈의 양은 삼척 도계 19.1㎝, 강릉 성산 10㎝, 삽당령 9.4㎝, 미시령 8.6㎝, 강릉 왕산 8.1㎝, 태백 8㎝ 등을 기록했습니다. 해안도 북강릉 1.4㎝, 강릉 1㎝ 등의 눈이 쌓였습니다. 눈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34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안반데기 정상 인근에서 눈길에 승용차가 고립돼 30대
    202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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