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파벌 후배 찌른 40대 조폭, 법정서 "살해 고의 없어"
    다른 파벌의 폭력조직 후배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40대 조폭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3형사부는 8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42살 신서방파 조직원 A씨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5일 오전 9시 48분쯤 광주 북구 한 유흥주점에서 40살 충장OB파 조직원 B씨를 흉기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A씨는 평소 B씨가 자신과 선배들에게 예의를 갖추지 않는다고 여겨 사적 갈등을 빚었습니다. 범행 당일엔 미리 챙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A씨는 이날
    2025-01-08
  • 최상목 "체포영장 집행 물리적 충돌 등 불상사 절대 없어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이 재발부된 가운데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 등 불상사가 절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분야 주요 현안 해법회의에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간곡히 말씀드린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시민들의 부상이나 정부 기관간 물리적 충돌 등 불상사가 절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는 탄핵 찬반 양측의 밤샘 집회가 이어지고 있고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2025-01-08
  • 내란 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 '부결'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진 이른바 '쌍특검법(내란 특검법·김여사 특검법)'이 또다시 부결됐습니다. 8일 특검법과 함께 재표결에 부쳐진 양곡관리법 포함 '농업 4법', 국회법·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 등 6개 법안도 부결됐습니다. 이들 법안은 모두 폐기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재의요구권(거부권)이 행사된 8개 법안을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재표결에 부쳤습니다. 300명 전원이 투표한 가운데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은 찬성표가 재적의원 수
    2025-01-08
  • [영상]'尹탄핵 촉구' 피켓 든 20대 여성 뺨 때린 행인.."선처 없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1인 시위를 벌이던 20대 여성이 행인에게 폭행을 당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탄핵 찬성 시위하는 사람 뺨 때리는 2찍'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가 올린 글에는 전날 X(엑스·옛 트위터) 이용자 A씨가 올린 게시물이 공유됐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탄핵 찬성'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한 행인이 A씨가 들고 있던 피켓을 빼앗으려 시도하더니, 뺨까지
    2025-01-08
  • 갑툭튀 보행자 친 버스기사, '무죄' 왜?
    우회전 중 일시정지 하지 않고 서행하다가 노인을 친 시내버스 운전 기사가 범칙금 처분이 부당하다고 정식재판을 청구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5단독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3살 시내버스 기사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25일 저녁 7시 45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조선대 앞 도로에서 시내버스를 우회전하다 무단횡단 중인 80대 여성 B씨를 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B씨는 버스 앞 오른쪽 모서리에 충돌해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당시 제한속도 시속 30㎞인 도로에
    2025-01-08
  • '명문대 마약동아리' 조직한 동아리 회장 징역 3년
    수도권 명문대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합동아리에서 집단으로 마약을 유통·투약한 주범 격인 동아리 회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장성훈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2살 염모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1,342만 6천 원을 추징하고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각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염씨와 함께 재판받은 동아리 임원 26살 이모 씨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약물중독 재활교육
    2025-01-08
  • [핫픽뉴스]"2024년 공기 팝니다"중고앱에 올라온 '빵빵한 봉지'
    '2024년 공기를 판다'는 글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있습니다. 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은 중고 거래 앱에 올라온 여러 가지 '공기 판매 글'을 소개했습니다. 판매자들은 '한정판 2024 공기', '2024년 마지막 공기', '2024년 공기 팝니다' 등의 제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이후 제품 설명에는 "감히 가치를 환산할 수 없다. 싸게 팔겠다", "저녁 겨울 공기라 신선하다. 네고(흥정)는 안 하겠다", "소비기한 2034년 12월 31일" 등 내용을 적었습니다. 판매 가격은 500원, 2024원
    2025-01-08
  • '민주당 돈 봉투 살포 의혹' 송영길 '징역 2년'..법정 구속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살포 의혹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 징역 2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대표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다만, 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에 대해선 사건의 발단이 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통화녹음의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지난해 1월 구속기소 된 이후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던 송 대표는 이
    2025-01-08
  • "더는 못 버텨" 등록금 줄인상..광주·전남 대학 '고심'
    대학가에 부는 등록금 인상 바람이 심상치 않습니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강대와 국민대는 올해 등록금을 각각 4.85%, 4.97% 인상하기로 했고,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도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17년째 유지돼 온 정부의 등록금 동결 기조가 대학 재정 악화 등으로 흔들리고 있는 겁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 대학들도 '등록금 인상이냐, 동결이냐' 양자택일을 앞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해 등록금을 4.9% 인상한 조선대는 올해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호남대도 등
    2025-01-08
  • 지적장애 가스라이팅해 살인 교사한 모텔 주인..2심도 징역 27년
    지적장애를 가진 직원을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해 80대 건물주를 살해하도록 지시한 모텔 주인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4-3부는 살인교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46살 조모 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2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지적장애를 가진 직원을 이용해 상당 기간에 걸쳐 이간질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피해자에 대한 살인 의사를 갖게 했고 살해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했고 살해 방법도 잔혹했다"고 질타했습
    2025-01-08
  • 우원식, 尹 향해 "전 세계가 지켜봐..나라 혼란에 빠뜨리지 말아야"
    우원식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더는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지 말고 책임있는 자세로 사법 절차에 임해야 한다"고 직격했습니다. 우 의장은 8일 국회 본회의 모두발언에서 "헌법 수호의 의무가 입법부의 수장으로서 헌법 가치가 부정되는 상황을 지켜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돼 한 말씀 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현직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체포영장 발부는 국가적으로 큰 불행"이라면서도 "대통령이 물리력을 동원해 적법한 법 집행을 거부하는 것은 더욱 참담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한
    2025-01-08
  • '총 맞더라도 체포하라' 법사위 파행 "국회의원 발언 무책임 역풍 맞을 것".."영장 발부 정당 무슨 발언 잘못?"[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회 법사위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 무산과 탄핵 소추안에 내란죄 제외 등을 놓고 공방과 막말이 오가다 파행된 것과 관련해 정치권의 다양한 지적들이 이어졌습니다. 서정욱 변호사는 8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이성윤 의원이 총을 맞더라도 잡아 오라는 데 총 맞으면 본인이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무책임하게 무력 충돌을 부추기는 듯한 발언을 내놓는 것은 아주 무책임한 반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청래 위원장은 대통령을 향해 사형이라고 이야기까지 하는데 무죄 추정의 원
    2025-01-08
  • 아내 등 '가스라이팅'..1,000회 이상 성매매 시킨 일당
    가족 등인 20대 여성들을 '가스라이팅'해 성매매를 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은 일당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는 또래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또 다른 20대 남성 3명에게는 각각 징역 5년과 3년, 7년이 선고됐습니다. 또 2,738만 원의 추징 및 추징금에 대한 반환 명령을 각각 내렸습니다. 피해 여성의 가족 등인 이들 일당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2년 동안 또래 여성들을 심리적으로 지
    2025-01-08
  • 김재원 "尹, 제3 장소 도피?..수치 속에 멸문당할 일, 그럴 리 없어"[여의도초대석]
    야당 일각에서 제기하는 윤석열 대통령 제3 장소 도피설에 대해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과거 일본 전국시대 같으면 가문이 멸문당할 일"이라며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윤 대통령 도피설을 일축했습니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오늘(8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대통령 관용차 마이바흐가 관저를 빠져나갔다는 등 윤 대통령 도피설 관련해 "아니 그럴 리가 있습니까?"라고 되물으며 "과거에 일본 전국시대 소설 같은 거 읽어보면 성주가 전쟁 중에 몰래 도피하는 것이 최대의 수치스러운 행위이고 가문이 멸망당하는 사례로 몇
    2025-01-08
  • 진도군, 청년 주거 안정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첫발
    전남 진도군이 '전남형 만원주택 건립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8일 진도군은 전남형 만원주택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남개발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진도군은 신혼부부 30세대를 포함해 청년 등을 위한 만원 주택 60세대를 오는 2026년까지 진도읍 일원에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총사업비 180억 원이 투입되는 만원 주택은 32평형 30세대(신혼)와 24평형 30세대(청년)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협약에 따라 진도군은 사업부지 제공과 부지 조성,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합니다. 전남개발공사는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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