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폐기물 창고 불 6시간만에 진화..5천만원 피해
    광주의 한 폐기물 창고에서 불이 나 5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어제(31일) 오후 4시 33분쯤 서구 덕흥동의 한 폐기물 창고에서 불이 나 5,8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화재 발생 6시간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검은 연기가 확산하면서 외출 자제를 당부하는 재난 문자가 발송됐고 광주 김치축제 행사가 1시간 반 일찍 종료되기도 했습니다.
    2025-11-01
  • 김 양식장 주인에 불만 품고 불 지른 50대 다쳐
    김 양식장에서 일하던 50대 남성이 고용인에게 불만을 품고 집 앞에 불을 질렀다가 크게 다쳤습니다. 신안경찰서는 어제 저녁 7시 30분쯤, 신안군 안좌면 한 주택 마당에서 양식장에서 일하는 57살 A씨가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가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양식장 주인인 B씨의 집에서 함께 식사를 하다 퇴직을 만류하는 B씨에게 불만을 품고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11-01
  • 보성·순천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예타 대상 선정
    국내 최대 염습지를 품은 여자만 국가 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에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최종 통과되면 오는 2031년까지 천697억 원을 들여 해양 생물 보전과 생태·관광 기능을 갖춘 국가 해양생태 거점으로 조성될 전망입니다. 여자만은 보성, 순천 일대 염습지로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게 되면 국내 1호 국가 해양생태공원 조성 사례가 됩니다.
    2025-11-01
  •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폐막 누적 관람객 44만명 기록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두 달간의 전시를 마치고 어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로 4번째 열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누적 관람객 44만 명을 기록하며 전통 수묵의 세계화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난 8월 30일 개막한 수묵비엔날레는 세계 20개국 83명의 작가들이 전통 수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3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2025-11-01
  • KIA 타이거즈, '2025 호마당' 팬페스타 개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오늘(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호랑이 가족 한마당 팬페스타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팬들이 참가해 선수단과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고 기념촬영과 뒤풀이 응원전을 하며 프로야구가 끝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올해 65승 4무 75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를 8위로 마무리한 KIA는 오는 4일부터 일본 오키나와로 마무리 훈련을 떠납니다.
    2025-11-01
  • 광주·전남 내일 새벽 약한비..낮부터 기온 '뚝'
    일요일인 내일(1일) 광주와 전남은 새벽까지 약한 비가 내리겠고, 낮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0도, 나주 9도, 목포 14도, 여수 12도 등 8~14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15도, 영광 14도, 목포 15도, 순천 16도 등 14~18도 분포로 오늘보다 2도가량 낮겠습니다.
    2025-11-01
  • 조국, SNS에 "호남서 국힘에 밀린다는 주장 사실 아냐"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호남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밀린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조 위원장은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광주시민 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가 전국대상 조사보다 정확하다"며 "혁신당이 호남에서 국민의힘에 밀린다고 보도되고 일부 정치평론가들도 부화뇌동하고 있으나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최근 KBC광주방송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습니다.
    2025-11-01
  • 전남 합계출산율 1위...출산·육아 인프라 확충에 있다
    【 앵커멘트 】 전남 인구가 계속 줄고 있지만 합계출산율은 조금씩 늘어나 2년 연속 1명을 넘기며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 출생기본수당 지급과 난임 시술 지원 등 금전적 지원 못지않게 농어촌에 하나둘씩 갖춰지고 있는 출산, 육아 인프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근 진도군보건소 옆에 들어선 출산통합지원센터. 매일 정해진 시간에 맞춰 영유아를 안은 산모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칭얼대는 아이를 달래며 강의를 듣는 엄마의 표정엔 행복감이 넘쳐납니다. ▶
    2025-11-01
  • "화가의 글씨, 서예가의 그림"...옛 서예 벗 2인전
    【 앵커멘트 】 서예는 붓과 먹을 통해 마음을 담아내는 예술이죠. 50여 년 전 서예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작가가 마음을 담은 글씨와 그림을 모아 함께 전시를 열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25m 길이의 한지를 빼곡히 채운 글씨들. 한 획 한 획이 절제된 듯하지만 그 안에 단단함이 느껴집니다. 가화성, 다화, 복덕 등. 자유로운 필체로 써 내려간 글씨에는 작가만의 철학과 인생관이 담겼습니다. '운주사 천불천탑'으로 유명한 황순칠 작가가 22년 만에 서예전으로 돌아왔습니다. ▶ 인터뷰 : 황순칠 / 서양화
    2025-11-01
  • 주민 의견 외면한 '한쪽주차제'...논란 속 중단
    【 앵커멘트 】 광주 서구가 '한쪽주차제' 행정예고 기간 중 절차를 건너뛰고 공사를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의견 수렴 과정이 없었다는 주민들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는데 서구청은 CCTV 용도 변경을 위한 공사라며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양휴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 왕복 2차로 도로 한쪽에는 보도블록을 파낸 공사 현장이 보입니다. 서구청이 골목 주차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쪽주차제'를 시행하면서 행정예고 기간에 안내판을 설치하려 한 것입니다. ▶
    2025-11-01
  • 다카이치 "한·중과 솔직한 대화…APEC 방한의 가장 큰 성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국과 중국 정상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 것이 이번 방한 외교의 중요한 성과였다고 밝혔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1일 경주에서 일정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과 한국이라는 중요한 이웃 국가들과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며 "책임 있는 지도자들과 직접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2031년 APEC 정상회의를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된 것도 큰 외교적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자신이 지향하는 외교 방향
    2025-11-01
  • 김성곤 전 의원, 중국한국인기업가협회 이사장 취임
    전남 여수 출신 김성곤 전 국회의원이 중국한국인기업가협회 신임 이사장에 취임합니다. 협회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현지시간 오는 13일 오전 11시 중국 상하이 광다 국제호텔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고 제3대 이사장으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김 전 의원은 제31대 국회 사무총장과 재외동포재단(현 재외동포청 전신) 제10대 이사장을 지내며 국회와 정부에서 재외동포 정책을 오랫동안 담당해왔습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중국에 진출한 한인 기업인들이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며 "한중 경제협력의 가교가 되고, 현지 기업인들을 돕는 데 작은
    2025-11-01
  • 李대통령 "시 주석과 평화의 길 함께하기로 뜻 모아"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흔들림 없이 평화를 향한 길을 함께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일 경주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 시 주석 초청 국빈 만찬에서 건배사를 겸한 환영 인사말을 통해 "공동 번영의 기본 토대는 평화"며 "어떤 상황에서도 평화를 지향한다는 양국의 의지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가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과정에서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이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언급
    2025-11-01
  • 일요일 낮 찬바람 불며 기온 '뚝'...월요일 곳곳 '영하권'
    일요일인 2일은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내륙에 1mm 미만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9도, 청주 10도, 대전 9도, 대구 9도, 부산 12도 등 4~14도 분포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청주 12도, 대전 13도, 전주
    2025-11-01
  • 한일해협연안 지사회의, 전남형 탄소중립 전략 공유
    전남도가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33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서 전남형 탄소중립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는 전남도, 부산광역시, 경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나가사키현, 후쿠오카현, 야마구치현, 사가현 등 한일 8개 시도현이 한일해협연안 지역의 발전과, 공통 과제의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1992년부터 한 차례 중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시책’을 주제로 한일 간 우호 협력 증진과 지역 발전을
    2025-11-0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