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가을철 별미, 남해안 삼치잡이 제철
【 앵커멘트 】 요즘 남해안에선 통통하게 살이 오른 삼치잡이가 한창입니다. 고소하고 담백한 삼치는 가을철 별미로 꼽히는데요, 어민들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가 삼치잡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녘, 어선들이 항포구를 빠져 나갑니다. 30분 남짓 달려온 어장에서 은빛의 가짜 미끼를 단 주낙이 던져집니다. 멸치를 먹잇감으로 하는 삼치를 눈속임으로 잡는 겁니다. ▶ 인터뷰 : 위맹환 / 완도 삼치잡이 어민 - "아침에 멸
201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