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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능요원 부당 노동 행위..전국 제보 잇따라
사회 2017.05.19 이형길
【 앵커멘트 】
산업기능요원들에 대한 부당 노동 행위가 전국적으로 만연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kbc의 관련 보도가 나간 뒤,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으면서 야근이나 특근을 강요하는 등 노동 착취 피해 제보가 전국에서 줄을 이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 싱크 : 산업기능요원
- "속옷이 피에 다 젖어도 나와서 일하라고 했고"

▶ 싱크 : 산업기능요원
- "일요일도 무조건 나오라하고 그냥 강제근무 하는거죠"

▶ 싱크 : 산업기능요원
- "얼마든지 저를 해고 할 수 있는 것이니까"

산업기능요원의 실태가 보도된 뒤 비슷한 제보가 줄을 이었습니다.

대구광역시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일하는
정 모 씨도 그 중 한 사롑니다.

정 씨는 수당을 받지 못하고 야근과 주말근무를 강요받는 경우는 부지기수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일을 하다 다치면 회사는 병원비는 커녕 오히려 병원에 간 시간을 시급에서 빼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정 모 씨 / 산업기능요원
- "일을 하다가 다치는 경우가 있지않습니까 병원을 가면 가는 시간을 임금에서 빼는데다가 병원비를 안주는 경우도 있거든요."

인터넷과 SNS를 통한 제보도 이어졌습니다.

산업기능요원 관련 기사에
부당 노동 행위와 인격 모독 사례 등을
제보하는 댓글이 만 여건 가까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 싱크 : 전북 근무 산업기능요원
- "얼굴에 침을 뱉어요 막..반장이 장난식으로 그래도 제가 을이잖아요 그래서 말 못하고 참고 있는 상황이고"

업체의 부당 노동행위에 이어
군 생활을 대신하니 그 정도의 고생 쯤은
감수해도 된다는 시선까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부당한 대우에 대한 희생과 인내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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