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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안가서 어린 숭어 2만여 마리 떼죽음
사회 2021.09.15 19:34 이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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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여수시 화양면 해안에 어린 숭어 2만여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채 파도에 떠밀려왔습니다.

주민들은 오염된 민물이 수문을 통해 바다로 흘러가면서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관계기관들이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형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시 화양면 해안입니다.

떼죽음을 당한 물고기 2만 여마리가 해안을 따라 길게 하얀 띠를 이루고 있습니다.

대부분 크기가 비슷한 어린 숭어들입니다.

주민들은 오염된 민물이 바다로 흘러든 탓이라고 지적합니다.

최근 가을비가 내리면서 사흘전 방조제 수문을 열었고, 당시 바다 쪽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숭어떼를 봤다는 주민들도 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식 / 여수시 오천마을 어촌계장
- "오염된 물을 방류를 하면서 어린 개체 몽어(어린 숭어)들이 그것들을 흡입함으로써 이렇게 집단 폐사가 일어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실제 어린 숭어가 떼죽음을 당한 곳에서 관기방조제 수문까지는 100여 미터 정도 거리입니다.

방조제 안쪽 저수지는 주민들이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고, 주변은 습지가 발달해 생태공원이 조성돼 있습니다.

여수시와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은 저수지 수질 검사 등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 싱크 : 여수시 관계자
- "농어촌공사도 현장 나와서 확인하고 이제 원인 파악하고 기타 해당 부서 조정 이런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 십년간 마을에 살면서 처음 보는 광경이라는 주민들.

물고기가 떼죽음 당한 바다는 주민들이 어업활동을 하고 있는 곳으로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이형길 사진
이형길 기자
road@ik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