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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기구로 다시 태어난 폐기물"
문화 2021.05.04 이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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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업싸이클링이라는 말 들어보셨는지요.

폐기물을 재사용하는 리싸이클링과 달리 완전히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건데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버려진 물건으로 놀이기구를 만들어 선보인 이색 전시회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위성방송 접시 안테나가 팽이판으로 변했습니다.

팽이는 페트병 뚜껑과 나사로 만들어졌습니다.

탁구공과 볼펜을 활용하면 당구의 포켓볼과 비슷한 게임이 만들어집니다.

▶ 인터뷰 : 배동건 / 대학생
-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것 같아서 요즘 시대에 맞는 놀잇감이라고 생각합니다"

▶ 인터뷰 : 박혜은 / 직장인
- "버려진 물건들이 놀이가 될 수 있다는 게 되게 신기했고 재밌었어요"

달걀판이나 마스크, 합판과 같이 일상에 버려진 물건으로 만든 놀잇감 12개가 선을 보였습니다.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가 지난 3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입니다.

▶ 인터뷰 : 정영헌 / 동곡미술관 이사장
- "코로나19로 인해서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건데 가족 간에 놀이시설을 서로 만끽하고 즐겼으면 하는 취지에서 작업했습니다"

국내 폐기물 시장의 규모는 연간 20조 원 가량, 하지만 재활용을 넘어선 업사이클 산업은 아직 걸음마 수준입니다.

최근 들어 놀이기구뿐 아니라 패션이나 가구 등의 분야에서 조금씩 관련 제품 생산이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호동 / 전시 기획자
- "업사이클센터가 생겨서 이런 자원들을 쓰레기로만 보는 게 아니고 또다시 생명을 넣어서 우리가 함께 세상을 공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환경 보호는 물론 윤리적 소비문화를 이끄는 업사이클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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