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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손맛 불볼락 낚시 '삼매경'
사회 2020.02.14 이상환
【 앵커멘트 】
요즘 남해안에서는 '열기'로 불리는 불볼락 낚시가 한창입니다.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데다 먹이활동까지 활발해 초보자도 쉽게 묵직한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육지에서 배로 1시간을 달려 도착한 여수 연도 인근 해상입니다.

미끼를 끼워 바다에 넣자마자 낚싯대 끝이 요동치기 시작합니다.

몇차례 입질을 더 기다린 끝에 붉은 물고기 대여섯 마리를 주렁주렁 끌어 올립니다.

'열기'라고 불리는 불볼락입니다.

10개의 바늘에 불볼락이 좋아하는 오징어나 크릴 새우를 끼우면 초보자도 쉽게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슬기 / 여수시 돌산읍
- "낚시는 정말 쉽고 가격적으로 부담이 전혀 없고요. 그래도 다른 낚시는 조과가 없는 경우도 있는데 열기는 그런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좋습니다. "

물 반 고기 반일 정도로 남해안 불볼락 낚시는 지금이 제철입니다.

먹이 활동이 왕성하기 때문에 한 번 낚싯대를 드리워 10마리를 잡아 올리기로 합니다.

▶ 인터뷰 : 이남신 / 여수시 소라면
- "이 나이에도 할 수 있다는 것, 70이 된 이 나이에도. 그다음에 한 번 오면 이렇게 많은 손맛을 볼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매력인 것 같아요."

어느새 불볼락으로 가득찬 강태공들의 아이스박스.

반나절 낚시로 50마리에서 많게는 100마리까지 잡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영인 / 낚싯배 선장
- "볼락들이 지금 활성화된 시기라 입질도 좋고 마릿수도 많이 잡히는 시기입니다. 손맛을 보시려면 이 시기에 오셔야지 딱 제철인 것 같습니다. "

묵직한 손맛에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불볼락 선상 낚시는 오는 4월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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