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전남 가구 가운데 1인 가구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광주는 31.2%, 전남은 32.7%가 가구원이 1명뿐인 가구였는데요.
이에 반해 부부와 자녀로 이뤄진 전통적인 가족 형태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경원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 기자 】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의 가구 수는 모두 58만 5천 세대였습니다.
전남은 73만 8천 세대로 조사됐습니다.
가구 수는 당분간 늘어나겠는데요.
광주의 경우 2033년, 전남은 2041년에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구원 수는 이미 감소셉니다.
지난해 광주의 평균 가구원 수는 2.43명, 전남은 2.26명이었는데요.
특히 전남의 경우, 2037년 이후 2명선이 깨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구원 수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건 1인 가구였습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1인 가구 비중이 29.8%였는데요.
광주와 전남 모두 이를 웃돌았습니다.
시군구별로 살펴보겠습니다. 2018년 자룐데요.
광주 동구의 1인 가구 비율이 39.7%로 광주전남에서 가장 높았고요.
곡성과 고흥이 뒤를 이었습니다.
1인 가구 비율은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2047년이면, 광주는 39.6%, 전남은 4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미혼가구도 증가셉니다.
지난해 광주의 미혼가구는 20%에 육박했는데요.
2047년에는 3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령자 가구에서도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았는데요.
특히 전남의 경우 고령자 가구 10가구 가운데 4가구 이상이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반해 부부와 자녀로 이뤄진 전통적인 가족형태는 감소센데요.
이미 지난해 30%를 밑돌았고요.
2047년이면, 광주는 14.5%, 전남은 10%에도 못 미칠 곳으로 전망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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