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석류 수확 한창

등록일자 2019-10-15 19:23:39

【 앵커멘트 】
남해안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석류가
특유의 선명한 붉은빛을 뽐내고 있습니다.

전국 최대 석류 주산지인 고흥에서 웰빙과일인 석류 수확이 한창입니다.

올해는 태풍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다소 줄었지만 후기 작황이 좋아 다행히 품질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붉은빛이 감도는 석류가 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농민들은 새벽부터 나와 탐스럽게 익은 석류를 수확합니다.

▶ 인터뷰 : 신왈수 / 석류재배 농민
- "석류 따는 작업은 바쁘고 힘이 들지만 그래도 즐겁게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

올해 고흥 석류 생산량은 태풍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30% 줄어든 1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행히 후기 작황이 좋아 품질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격은 kg당 6천원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석류는 천연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특히 여성들에게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남해안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덕에새콤달콤한 맛이 더욱 진합니다.

▶ 인터뷰 : 손용해 / 고흥석류친환경영농조합 대표
- "크리스피 과자 종류하고 설탕하고 섞지 않는 농축액을 개발해서 내년부터 소비자들에게 선을 보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

전국 생산량이 70%를 차지하고 있는 고흥석류 수확은 이달말까지 이어집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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