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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리더가 총책' 1천억 원대 해외도박사이트 적발
사회 2019.07.12 임소영
【 앵커멘트 】
천억 원대 불법 해외 도박사이트를 운영해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인터넷게임 속 역할을 현실에 반영해 도박사이트 조직을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베트남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온 일당 9명이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까지 일본에 서버를 두고 베트남 호치민 등에서 도박사이트 3개를 운영했습니다.

운영계좌 등을 추적한 결과 회원들이 해당 사이트를 통해 배팅한 금액은 약 천억 원.

운영자들이 충전과 환전 수수료 등으로 챙긴 수익금만 50억 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인터폴 적색수배 후 베트남 공안과 공조수사를 통해 3명을 검거해 송환했고 국내에서 6명을 추가로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유명인터넷 게임을 통해 만난 사이로, 게임 속 리더가 운영총책을 맡는 등 게임 속 지위를 현실에 적용해 조직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싱크 : 정웅길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
- "추세가 익명성을 담보로 한 게임사이트에서 만나서 범죄를 모의를 할 수 있겠구나. 비행청소년들의 경우 유혹에 취약할 수 있겠다 생각하게 됐습니다."

경찰은 검거된 9명 중 7명을 구속하고 단순가담한 2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은닉한 도박수익금 몰수를 위한 추적 수사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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