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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만에 재현된 대한독립 만세 '감동'
사회 2019.03.15 박성호
【 앵커멘트 】
완도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해 항일운동
3대 성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100년 전 오늘, 완도에서는 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독립 만세운동이 펼쳐졌는데요

이 선조들의 항일정신을 기리기 위한 재현행사가 열렸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거리를 가득 채운 사람들이 손에 들린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외칩니다.

행사장 건물에는 독립선언문으로 만들어진 대형 대한민국 지도가 펼쳐졌고, 하늘은 소망을 담은 종이비행기와 소형태극기로 뒤덮혔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행사에 참여한 4백여 명의 지역민들은 애국선열들의 정신을 마음에 다시 담아봅니다.

▶ 인터뷰 : 이연준 / 완도고등학교
- "선열들의 정신을 느낄 수 있었고, 단순히 학교에 앉아서 공부하는 것조차도 선열들의 희생이 묻어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완도군이 '항일운동 100년의 울림! 해양치유 100년의 미래!'를 주제로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완도는 독립운동가 89명, 건국훈장 인사 20명을 배출하는 등 항일운동의 3대 성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특히 100년 전 오늘 천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만세운동을 벌였던 완도 소안도는 지금도 1년 내내 섬 전역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무궁화를 심으며 애국 정신을 이어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우철 / 완도군수
- "지역에서 만세운동을 펼쳐 나가셨습니다.백 년 전에 펼쳤던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 오늘 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갖게 됐습니다."

불령선인의 땅으로 낙인 찍혀 일제의 탄압을 받았던 완도에서 100년 만에 다시 울려퍼진 만세 삼창이 지역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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