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바심 꺾고 세계챔피언" 도전

등록일자 2022-07-19 09:33:41
▲우상혁 사진 : 연합뉴스
한국신기록을 보유 주인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스타 우상혁(26ㆍ국군체육부대)이 오늘(19일 한국시각)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우승 사냥에 나섭니다.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우상혁은 지난 16일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공동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상탭니다.

예선 두 인터뷰에서 자신의 목표를 2m 38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현재 우상혁이 갖고 있는 한국신기록은 지난 2월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 대회에서 기록한 2m 36이며 여러 외신과 전문가들은 이번 대회의 우승 기록을 2m 35~2m 37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상혁과 우승을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최대 라이벌은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카타르의 무타즈 에사 바심입니다.

바심은 이번 예선에서 단 한 차례도 실패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며 우상혁 등 3명과 함께 공동 1위로 결선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지난 5월 카타르에서 열린 세계대회에서 우상혁이 바심을 꺾고 우승을 하며 바심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우상혁이 바심을 꺾고 우승해 한국 육상 사상 첫 세계선수권 챔피언으로 기록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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